삼성그룹, 늦어도 3월1일까지 해체 예정

삼성그룹, 늦어도 3월1일까지 해체 예정

기사승인 2017-02-27 17:57:06

[쿠키뉴스=이훈 기자] 삼성그룹의 콘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늦어도 3월1일까지 공식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불승인함에 따라 삼성은 이르면 28일 미전실 해체를 공식 선언하고 쇄신안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쇄신안은 삼성 계열사들이 각자 이사회를 중심으로 자율경영을 강화한다는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 미전실이 담당했던 기능 중 '대관 업무'를 제외한 나머지는 삼성전자·생명·물산 등 3대 주력 계열사로 이관된다.

삼성 서초사옥에 입주해 있는 미전실 사무실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는 폐쇄된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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