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났어] 모모랜드 “9인조 된 후 숙소가 북적북적… 돈독해졌다”

[잠깐만났어] 모모랜드 “9인조 된 후 숙소가 북적북적… 돈독해졌다”

기사승인 2017-04-28 16:12:02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7인조였던 그룹 모모랜드가 9인조로 돌아왔다. 지난해 ‘짠쿵쾅’으로 데뷔한 모모랜드가 새 멤버 데이지, 태하와 함께 신곡 ‘어마어마해’로 돌아온 것. 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난 모모랜드에게 새로워진 팀 분위기와 신곡 활동 각오에 대해 물었다.

Q. 오랜만에 신곡 ‘어마어마해’로 돌아온 소감이 궁금하다.

혜빈 : “데뷔곡 ‘짠쿵쾅’에 이어 싱글 ‘어마어마해’로 컴백했어요. 데뷔 활동 끝내고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 동안 연습을 열심히 했습니다. 빨리 컴백해서 팬들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마어마해’로 나와서 신나고 재미있게 활동 중이에요. 설레는 마음이 커요.”

Q. 신곡 ‘어마어마해’는 어떤 노래인가.

제인 : “저희의 신곡 ‘어마어마해’는 풋풋한 소녀의 수줍은 고백이 담은 멜로 팝 댄스곡입니다. 팬들에 대한 저희의 사랑이 어마어마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팬들을 생각하며 무대를 해요.”

Q. 새 멤버 태하와 데이지가 합류해 9인조가 됐다.

낸시 : “새 멤버들이 들어온 후 팀 워크가 굉장히 좋아졌어요. 서로서로 더 돈독해진 느낌이에요. 멤버들 사이에 대화가 많아져서 모두가 항상 신나 있는 상태예요. 분위기가 더 좋아졌죠.”

데이지 :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함께 했는데, 이렇게 합류하게 돼서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모든 게 다 새롭고 신기해요.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적응하고 있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태하 : “이번 활동부터 함께 하게 됐는데 멤버들이 모두 다 잘 해줘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니 설레고 떨려요. 무엇보다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Q. 9인조가 되면서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

주이 : “아무래도 무대에서 더욱 다양한 동선과 구성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어요. 무대가 꽉 차 보이고 그림이 커졌어요.”

나윤 : “새 멤버가 들어오면서 팀 전체 실력도 향상됐어요. 모두가 더 열심히 연습했죠.”

Q. 9인조로 컴백을 준비하며 특별히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혜빈 : “저희가 인원이 많아서 차 두대로 움직이는데, 새 멤버가 들어오고 나니 차 두 대가 꽉꽉 차요. 매일 정말 시끄럽게 이동해요. 옆에 우리 차가 보이면 서로 인사해요(웃음).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매 순간이 재밌어요.”

주이 : “숙소도 훨씬 북적북적해졌고요.”

Q. 신곡 ‘어마어마해’의 퍼포먼스 연습 중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연우 : “안무 중간에 힙합 느낌이 나는 뎁 동작이 들어가요. 뎁 느낌을 잘 살리려고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처음에는 너무 예쁘고 귀엽게만 나와서 저희도 당황했어요(웃음). 여러 번 반복해서 맞춰보니 힙합의 스웨그가 느껴지더라고요.”

Q. ‘짠쿵쾅’ 활동 때 보다 나아진 부분은 무엇일까.

혜빈 : “새 멤버의 영입으로 ‘짠쿵쾅’ 때 보다 보컬 라인이 탄탄해졌어요. 보컬을 지지할 수 있는 멤버들이 많아졌다고 해야 할까요. 첫 활동기 때 서툰 모습 보여드린 점도 있어서, 다음 활동 때에는 이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거든요. 열심히 연습해서 안정적인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연우는 공백기에 허리 부상이 있었다.

연우 : “불편했던 부분은 지금 많이 좋아져서 괜찮아요.”

Q. 지금 보니 아인과 제인이 닮아 보인다. 이에 관한 에피소드는 없나.

멤버들 : “외국 팬들이 많이 헷갈려 하세요. 그런데 저희는 매일 보는 얼굴이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태하 : “저도 처음에 모모랜드 사진을 봤을 때 둘이 헷갈렸어요.”

아인 : “팬 사인회에서 팬들이 앨범 페이지를 펼칠 때, 제인 언니 사진 페이지를 저에게 열어 주시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웃음).”

Q. ‘어마어마해’ 활동 각오가 궁금하다.

제인 : “팬들이 오래 기다려 주셨고, 저희도 기다렸던 컴백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처음 활동할 때는 서툴고 정신없었다면 이번 활동에서는 더욱 보완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고 싶습니다.”

[잠깐만났어] : 연예계 현장을 누비며 잠깐 마주친 연예인들과 주고받은 여담 등을 소개하는 쿠키뉴스의 코너입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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