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청년창업하면 지원금 팍팍

경북에서 청년창업하면 지원금 팍팍

기사승인 2017-06-13 12:08:45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재능과 뜻이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선다.

전국의 청년들에게 창업·창작 활동을 지원해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청년 유턴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비롯해 청년카페·음식점·게스트하우스 운영 등의 청년창업, 지역의 우수한 역사자원을 활용한 활동 등 어떠한 분야도 가능하다.

인구 감소지역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권장한다.

모집인원은 10명 정도이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출신지역과 거주 지역 제한 없이 2~5인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1인 기준 3000여만원의 지원금이 지원된다.

또 추가로 ‘경북 청년문화 커뮤니티 조성 사업’과 연계, 청년활동과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1곳(팀) 당 4000만~1억3000만원 정도의 사업비도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재)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를 열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후 최종 참여자를 결정한다.

특히 이 사업은 청년의 자립과 투입 시설물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성과창출을 위해 최소 1년 지역정주를 원칙으로 한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 성과에 따라 ‘(가칭)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는 “이번 사업으로 문화와 테마가 있고 청년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인구→일자리→소득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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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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