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창=이경민 기자] 전북 고창군이 '고창군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건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을 모집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학비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최저시급 보장·고용보험 가입 등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23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첨부해 고창군청 민생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신청기업 미달 시 예산범위 내에서 연중 수시모집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고창군 내에 소재한 기업으로 고창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채용 시 시간당 2000원씩(1일 최대 1만6000원)이 지원된다.
기업은 채용한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최저시급인 6470원에 군으로부터 받는 지원금에서 530원을 더해 시급 7000원 이상을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4대 보험 등으로 지원받게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관내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며 “업체에게는 인력난 완화와 학생에게는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군민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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