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김성수 기자] 전북지역에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계속 이어지면서 논밭 작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계속되는 가뭄으로 도내 곳곳에서 논물마름과 밭시드름 및 고사 현상으로 총 93ha가 피해를 입었다.
논작물 피해로는 논물마름이 68ha, 고사 5ha 등 총 73ha에 이르고 있다.
지역별 논물마름 피해 현황으로는 남원 사매가 5ha를 비롯해 순창 금과 5ha, 고창 아산 3ha, 고창 해리 15ha, 고창 상하 2ha, 부안 43ha 등이다.
또 고사피해 지역은 고창 상하 2ha, 부안 계화 3ha 등이다.
이와 함께 밭시들음은 순창 구림 양파밭 10ha와 고창 심원의 깨·양파·고구마밭 8ha, 장수 일원 2ha 등이다.
한편 도내 누적 강수량(1~6월)은 210.3㎜로 평년(389.0㎜) 대비 54.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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