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익산=이경민 기자] 익산의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오후 1시4분쯤 전북 익산시 금마면 용화산 등산로에서 A모(55)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이날 A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딸에게 휴대전화로 "목숨을 끊겠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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