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위기(?)… 스토닉에 가격 경쟁력·코나에 성능 밀려

티볼리 위기(?)… 스토닉에 가격 경쟁력·코나에 성능 밀려

기사승인 2017-06-28 05:00:00

[쿠키뉴스=이훈 기자] 소형 SUV 강자 티볼리가 위기를 맞았다. 성능을 앞세운 현대차 코나에 이어 기아차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스토닉을 오는 7월 13일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고출력은 현대차 소형 SUV 코나가 136마력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티볼리 디젤인 115마력 스토닉이 110마력, QM3 90마력 순으로 나타났다.

최대토크는 코나, 스토닉, 티볼리 디젤 모두 30.6kg.m로 같았으며 QM3는 22.4㎏.m로 힘이 가장 부족했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QM3가 2605㎜로 가장 길다. 이어 티볼리와 코나가 2600㎜로 똑같고 스토닉 2580㎜로 가장 짧다.

연비 부문에서는 유로6 엔진을 탑재한 QM3의 연비는 17.7㎞/ℓ로 가장 높았다. 스토닉은 17.0㎞/ℓ이며 코나 1.6 디젤 모델은 16.8km/ℓ로 그 뒤를 이었다. 티볼리 디젤 13.9~14.7㎞/ℓ로 가장 낮았다.

그동안 가격 경쟁력을 갖췄던 티볼리가 스토닉에 밀렸다. 스토닉이 1895만~2295만원대로 가격을 형성 티볼리 디젤 2060만~2346만원보다 저렴하다. 코나는 1895만~2425만원이며 QM3 2220만~2495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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