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내달 말부터 동대구~대구공항~도청신도시~예천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직행노선이 신설된다.
그동안 도청 신도시 주민들은 대구공항으로 바로 가는 시외버스가 없어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 내려 다시 시내버스, 택시 등을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직행노선 신설로 공항까지 1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도청신도시에서 대구공항 간 시외버스는 28인승 고급 우등버스로 1일 3회 운행하며, 향후 이용객 수요 및 교통여건을 감안해 점차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시외버스 대구공항 신설을 계기로 타 시외버스 운행노선도 대구공항을 경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오는 9월부터는 도청신도시~인천공항 직행노선도 추진 중이다. 지역민의 대중교통서비스 향상을 비롯해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대구공항 노선 신설은 공항이용객 증가,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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