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고민형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은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시장 신규 기능성 원료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은 김치 유래 유산균으로 ㈜바이오제닉스코리아에서 이를 분리·가공해 인체 내 흡수율을 증대시킨 안전한 신규 사균 원료다.
한국식품연구원 장내미생물연구단은 나노형 김치유산균 nF1이 면역세포에서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이토카인 생산을 증진시키고, 피부 도포 시 UV에 의한 피부손상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nF1의 산업화를 위한 원료 표준화 과정에서 nF1의 정성·정량 검출 방법을 개발했다.
신희순 박사는 "이번 기능성 사균 원료는 다양한 식품 내에서 안정하고 고유 기능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신규 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은 최종적으로 국민건강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om210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