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사노피, 여성 영업직 커리어 코칭 ‘미니-카탈리스트’ 실시

[제약산업 소식] 사노피, 여성 영업직 커리어 코칭 ‘미니-카탈리스트’ 실시

기사승인 2017-07-11 09:12:4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사노피, 여성 영업직 위한 커리어 코칭 ‘미니-카탈리스트’ 실시=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최근 자사 여성 영업직의 경력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 ‘미니-카탈리스트(Mini-Catalyst)’를 실시했다.

사노피 ‘카탈리스트(Catalyst)’는 본래 여성 임원진(Women Leadership Group) 육성을 위해 본사에서 진행해 온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그간 여성 인재들이 유리 천장을 깨는 데 필요로 하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네트워킹 스킬 등을 체계적으로 배양할 수 있도록 3일 간 진행돼 왔다. 

이번 행사는 1일 프로그램으로 축약해 미니(Mini)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임원이 아닌 실무 직원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영업직무의 지속적 경력 개발에 고민이 많다는 점에 착안, 여성 영업직을 첫 커리어 코칭 대상으로 삼았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스스로에 대한 통찰 및 분석 ▲스스로 정한 경력 목표를 효과적으로 사내에 알리는 법 ▲구조화·구체화 한 경력 개발 목표의 실행 계획 수립 ▲자기 주도적 경력개발법에 대해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경은 대표이사 사장은 “사노피는 ‘성별 균형’이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요소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다양성의 가치 실현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노피의 첫 국내 여성 법인장으로서, 후배들의 경력 개발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이 자리가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블라인드 채용 도입…하반기 인턴 40여명 블라인드 채용=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최근 정부가 시행하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에 발맞춰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한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주요 사업회사들은 하반기 인턴 40여명을 채용한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 등 전문직을 제외한 전 부문에 걸쳐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200여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채용된 인턴들은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직무능력과 근무성적 등 공정한 평가를 통해 역량이 뛰어난 인턴들은 정규직으로 채용 전환될 예정이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향후 정기 공채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블라인드 채용은 학력, 성별 등으로 발생하는 선입견을 없애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959년 공채 1기때 부터 50년 이상 지속해 오던 입사지원서 양식을 전면 수정하고, 불합리한 차별을 초래할 수 있는 사진, 학력, 출신지역, 가족관계 등을 없앤 새로운 입사지원서를 마련했다. 바뀐 입사지원서에서는 ‘이름’, ‘연락처’, ‘자격·경력사항’, ‘직무관련 교육 이수사항’, ‘지원 분야 역량’, ‘가치관’만 기재하면 된다.

기존 채용 절차도 간소화된다. 면접 또한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된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상태에서 직무관련 역량평가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부족한 부분은 지속 보완하고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하여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 설 예정이다.

한종현 사장은 “정부가 주도하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뜻을 같이하고자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며 “학력, 집안배경 등 겉모습에 가려 기회 조차 얻지 못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 누적 참여자 6904명=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그룹사 임직원 20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37년간 지속돼 온 헌혈 캠페인 누적 참여자수는 총 6904명으로 늘었다. 

한미약품 헌혈캠페인은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한미약품은 1981년 1월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 및 평택 세파플랜트 직원들이 참여했다. 오는 9월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국내 영업부 대상의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누적 참여자수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현재까지 모은 헌혈양은 총 220만9280cc(1인당 320cc 기준)로, 이는 최소 2만712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임종호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상무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흔쾌히 헌혈증서를 기부해 준 한미약품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며,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2명의 환우들에게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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