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완주=배종윤 기자]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는 13일 오전 완주 문화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6기 3주년 성과와 비전에 대해 밝혔다.
박군수는 이날 "완주군이 오는 2025년 인구 15만명 달성을 통해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인 ‘완주시’로의 도약에 나선다"고 말했다.
박군수는 "인구 15만명이란 양적 성장을 수용할 수 있도록 대도시에 버금가는 도시기반 확충, 소득과 삶의 질 향상, 균형발전 등의 중점과제도 추진된다"며 완주군은 ‘걸어온 100년, 다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100년 완주시(市)’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2025년은 완주군이 전주에서 분리된 지 90년이자,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과 준비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제2의 성장을 통한 도시 격상과 지역민의 행복 제고에 나선다"며 "오는 2025년까지의 완주군 비전 목표는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박군수는 "군은 △1만4,000명(5,600세대)의 혁신도시 2.0 △국가산단 및 기업유치 등에 따른 미니복합타운 1,2단계 조성(1단계 8,760명, 2단계 1만6,000명) △삼봉 웰링시티(1만4,959명) 및 복합행정타운(4,663명) 등 도시기능의 집적화 △귀농귀촌(1만7,010명) 등의 계획인구 유치를 통해 5만2,728명의 사회적 증가(계획인구×60%)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수는 "△30만 규모의 도시기반을 갖춘 완주시 △50만 대도시처럼 삶의 질이 높은 완주시 △지금보다 더 소득 높은 완주시 △균형발전으로 고루 잘 사는 완주시 등의 4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도시기반 구축으로는 완주산단~새만금신항만 철도망 등 광역 교통망 구축 및 지역교통망 개선, 완주소방서 등 공공기관 유치, 구도심(삼례·봉동)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금까지 이뤄온 완주군의 무한한 성장세를 주민과 함께 극대화해 2025년까지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시’를 목표로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실천하고 매진하겠다”며 “완주군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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