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사업 등 전북공약과 주요현안이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이 주재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주도 매립, 국제공항·신항만 등 물류교통망 조기 구축'이 구체적으로 들어갔다.
이같은 내용은 100대 국정과제 중 78번(전 지역이 잘 사는 국가균형 발전)에 '새만금을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육성'이라고 명시하고 그 내용에 있다는 것.
또 전북의 주요 대선공약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탄소산업클러스터,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 안전보호융복합사업 등 4개 사업도 국정과제에 반영됐다고 도는 밝혔다.
새만금 사업 개발에 필요한 매립사업이 그동안 지지부진했지만, 공공주도 매립이라는 새로운 개발방식으로 국정과제에 반영됨으로써 오는 2020년이 되면 매립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민간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정부 4대 복합과제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이 포함돼 '새만금을 4차 산업혁명의 전지기지로 육성'이라는 과제와 연계시켜 관련 사업을 추가 발굴 또는 국가사업화 추진도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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