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수=배종윤 기자] 전북 무진장축협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이 20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장수한우' 도축·가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무진장축협에서는 고급육 품질의 한우 공급과 판매를, 음성공판장에서는 도축과 가공을 전담함으로써 안전한 한우를 공급 할 수 있게 됐다.
무진장축협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한우가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는 싸고 질 좋은 한우고기를 생산자에게는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무진장축협은 현재 이마트 11개 매장을 오는 2019년까지 2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대도시 농축협 마트 입점을 목표로 한해 2000두 소비를 예상하고 있다.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은 “철저한 사양관리와 계열화 시스템을 통해 고급육을 생산해 온 ‘장수한우’가 국내 최대 공판장인 음성공판장과 MOU 체결을 통해 더욱더 우수한 브랜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 최고의 브랜드라는 명성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