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안=배종윤 기자] 전북 진안군의 대표관광지인 마이산을 개발하는 ‘마이산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24일 진안군에 따르면 세계적인 가이드북인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만점을 받은 마이산에 전라북도 토탈관광의 일환으로 마이산대표관광지 육성 사업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한다는 것.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관광100선에 뽑힐 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명산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마이산에 총 87억원의 예산을 투입,  △명품가로 조성 △홍삼 축제 등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 사업 중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마이산도립공원 명품가로 정비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진안읍 로터리부터 마이산북부 주차장까지의 명품가로 조성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

오래된 벚나무의 뿌리로 인하여 울퉁불퉁하던 인도가 정비되고 벚나무와 벚나무 사이에 화단이 조성됐다.

또, 마이돈테마파크의 주차장과 상가의 보행공간에 은은히 비춰주는 경관조명까지 어우러지면서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명품가로 조성사업을 통해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이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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