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미르 기자] ‘이태원 살인사건’의 주범인 아더 존 패터슨이 공범 에드워드 리를 위증 및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패터슨 측 변호인인 오병주 변호사는 1일 “리가 재판 과정에서 한국어를 못한다고 위증을 하고, 지난 2015년 현장검증 당시 패터슨에게 욕설·협박한 혐의로 지난달 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패터슨은 재판 과정에서 범행 장소에 함께 있던 리가 범인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앞선 재판에서 리는 증거 부족으로 살인 혐의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패터슨은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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