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LR, 뜨거웠던 활동 마무리… 美 빌보드부터 투혼까지

빅스 LR, 뜨거웠던 활동 마무리… 美 빌보드부터 투혼까지

기사승인 2017-09-18 11:06:50

빅스 LR이 두 번째 미니앨범 ‘위스퍼’(Whisper)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감각적인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은 빅스 LR은 지난 15일 KBS2 ‘뮤직뱅크’를 끝으로 공식 앨범 활동을 모두 마쳤다. 빅스 LR은 팬들과 약속된 활동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하기 위해 ‘뮤직뱅크’에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최근 멤버 레오는 복통 등 건강 악화로 일부 일정에 참여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컴백한 빅스 LR은 두 번째 타이틀곡 ‘위스퍼’로 각종 음악 방송에서 활동하며 감각적인 멜로디와 공감대를 높인 가사로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멤버 레오와 라비가 전곡 작업한 곡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농염한 매력으로 유닛의 성공을 이어가며 뜨거웠던 가요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LR의 두 번째 미니앨범 ‘위스퍼’는 힙합부터 리듬앤블루스까지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도전으로 음악성과 화제성 면에서 고른 호평을 받았다.

2015년 8월 빅스의 메인 보컬 레오와 래퍼 라비로 구성돼 첫 출격한 빅스 LR은 하나의 인격체 안에 공존하는 상반된 감정이라는 차별화 된 콘셉트와 전곡 자작곡으로 팀 색채를 명확히 한 데뷔 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빅스 LR은 데뷔 앨범과 두 번째 미니앨범 모두 미국 유력 음악 매체인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2위에 오르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두 번째 미니앨범‘위스퍼’는 9월 23일 기준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9위에 오르며 2주 연속 톱10 진입으로 진입했다.

공식 음악 활동을 마무리한 빅스 LR은 사전 녹화돼 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종료한다. 다음달 21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그룹 빅스의 네 번째 단독 팬미팅 ‘빅스의 스타라이트 나이트’(VIXX의 Starlight Night Live·VNL)을 통해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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