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3일 ‘당당한 요리경연대회’ 열어

식약처 23일 ‘당당한 요리경연대회’ 열어

기사승인 2017-09-22 16:58:4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류 저감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식단 개발·보급을 위해 23일 남양주체육문화회관에서 ‘제1회 당당한 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이번 경연대회는 ‘달지 않은 건강 한끼 도시락(일품식)’과 ‘덜 달수록 더 맛있는 디저트’를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경연은 도시락 통에 담을 수 있는 밥과 반찬(2종) 세트, 2부에서는 케이크, 과자, 다과 등 디저트 2종과 음료 1종으로 구성된 디저트 세트를 경연한다.

경연 심사는 제과·제빵관련 전문가, 교수, 셰프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단 11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 모집한 국민맛평가단 30명이 참여한다.

평가는 당류를 저감한 정도, 요리의 창의성, 맛과 영양의 조화, 조리·제조의 편리성 및 대중화 가능성 등을 고려하며,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 등 총 12팀에게 식약처장상이 수여된다. 당류 저감 레시피 작성이 탁월한 2개 팀에게 ‘레시피 우수상’,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낸 3개 팀에는 ‘특별상’을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조직위원장상으로 수여한다.

또한 당류 저감을 쉽게 풀어 이야기하는 ‘당류 저감 콘퍼런스’와 ‘당류·나트륨 줄이기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식약처는 이번 대회의 본선 진출 메뉴 중 80여개를 선정하여 조리전문가의 레시피 개선과 영양소 분석을 통해 전자책으로 제작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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