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월 30~10월 9일까지 10일간의 연휴기간동안 도내 공립 자연휴양림 18곳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번 무료 개방은 경북도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결정됐다.
도는 자연휴양림 내 시설물 및 가스·전기·소방시설과 주변 환경정비 상태 등을 점검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도내 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5곳(국립 6곳, 공립 18곳, 사립 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객은 2013년 49만명에서 2016년 56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는 증가하는 산림휴양객을 위해 공립 자연휴양림 3곳(청도군, 봉화군, 울진군)을 신규 조성 중이며, 기존 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추석연휴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가족·친지들이 함께 즐거운 휴양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