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6일) 전북지역은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다 밤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2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서해남부먼바다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800m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주요 안개 다발 구간은 ▲순창IC~남원IC(광주대구선) ▲남장수IC~함양IC(광주대구선) ▲고서JCT~순천IC(광주대구선) ▲장수JCT(대전통영선) ▲무주IC부근(대전통영선) ▲서남원IC~북남원IC(순천완주선) ▲북남원IC~임실IC(순천완주선) ▲운암대교(임실군, 국도27호선) 구간 등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