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국·내외 창업 전문가, 국·내외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달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스타트업 교류 한마당인 ‘Bounce Busan 2017’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실리콘벨리 등 국·내외 창업 전문가, 국·내외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프로덕션 책임자인 마이클 비 존슨, 벤처투자회사 창립자 빌 레이커트, 미 실리콘벨리 마노지 페르난도의 기조강연과 4차 산업 혁명 대비를 위한 스타트업의 전략 등을 주제로 3개의 세미나 세션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Pitching Stage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 20개 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테크챌린지 경연대회가 열리며, 투자자 상담존에서는 벤처투자자·엑셀러레이터와 창업기업의 Meet-Up Day가 운영된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타트업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기획, 향후 핀란드의 ‘Slush’처럼 국제적으로 성공하는 행사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축제의 한마당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투자지원 및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입장은 사전 등록자에 한해 누구나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조경제혁신센터 051-749-8925, 8929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