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코마린 참가… 조선해양산업 최신 디지털 솔루션 대거 선봬

ABB, 코마린 참가… 조선해양산업 최신 디지털 솔루션 대거 선봬

기사승인 2017-10-25 17:51:34

ABB가 오는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조선해양산업전(‘코마린’)에서 디지털 솔루션 ABB Ability를 선보인다.

ABB는 디지털 제품에 연결성을 추가한 ABB Ability는 현재 180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서로 다른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이다. 단순한 디바이스부터 자동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클라우드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전세계에서 운항 중인 선박을 위한 ABB Ability 솔루션인 협력운영센터(Collaborative Operations Center)의 실시간 데모를 진행한다.

협력운영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선박 항해를 지원한다. 이번 시연에서 싱가포르에 위치한 ABB 협력운영센터와 직접 연결해 현재 실시간으로 관리되고 있는 선박 서비스를 협업운영센터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 직접 소개하며 실제 진행 현황을 참관객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ABB Ability 협업운영센터는 ABB의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되어 전문가들을 통해 선박의 운영, 엔지니어링 및 관리 전반에 걸쳐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통합 디지털화로 선박의 수명주기를 늘리고 운용 효율성을 높여준다. 협업운영센터를 통해 지원되는 범위는 운영 모니터링, 원격 진단, 선박 정보 제공, 선박별 인터넷 포털 운영, 고급분석, 상태기반정비 등이다.

9개 협력운영센터가 노르웨이, 싱가포르, 미국, 중국, 핀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네델란드 등 국가에서 운영 중이며, 정박 중인 선박은 물론 운항 중인 선박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협력운영센터는 승선하는 서비스 엔지니어를 70% 줄이고, 유지 및 선급검사 비용을 50%까지 절감한다. 현재 700대가 넘는 선박이 협력운영센터에서 원격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3000대까지 확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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