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이 10월 31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수상자로는 문학부문에서는 윤연옥 작가(1952년생), 미술부문에서 박만국 사진작가(1947년생), 공연예술부문에서는 손삼화 인천국악협회 무용분과 위원장(1968년생), 체육부문에서는 박등배 인천시 체육회이사(1957년생), 언론부문에서는 장현일 서울경제신문 인천취재본부장(1959년생)이 수상했다.
1982년도에 제정된 인천시 문화상은 그동안 인천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날 시상식은 특별히 문화성시 1주년 문화예술 한마당과 같이 개최해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문화상 수상과 문화주권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인천광역시장과 황흥구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 문화예술인과 직능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시상식, 애인정책 시리즈 발표(문화주권 2차년도), 리셉션으로 진행됐다.
인천시에서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1일 기본계획을 공고하고 8월 31일까지 접수된 5개 부문 1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학계, 문화예술계, 전문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5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인천=조남현 기자 freecn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