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은 주한 독일대사관, 인천광역시와 함께 ‘Environment, Conflict and Cooperation(환경, 갈등, 협력)’이라는 주제로 GCF 사무국이 위치한 인천시 송도 G타워에서 전시회와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와 특별강연은 기후변화에 특화된 국제금융기구인 GCF에서 환경변화와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같이 탐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강연은 베르트 뵈르네르 주한 독일대사관 부대사가 ‘천연자원의 착취는 폭력적 갈등을 초래하는가’ ‘안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 기후변화는’ ‘환경적 협력으로 어떻게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라는 세 가지 논제로 6일 낮 12시30분에서 G타워 2층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전시회는 6일부터 20일까지 G타워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GCF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GCF와 인천이 더욱 친밀한 공감·소통의 자리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조남현 기자 freecn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