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부터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7 부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유관기관 및 기업 등 500여 명이 참석된 가운데 개최되며, 개막식 후 일반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대학생 및 구직자 대상 부산․경남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정보 제공과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채용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되며, 공공(민간)기관 채용컨설팅관, 중소․중견기업 채용관, 일자리경진대회 사례전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공공(민간)기관 채용컨설팅관은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6개사와 경남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4개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10개사 및 민간기업 윌로펌프(주)가 참가한다.
채용설명회 및 신입선배와의 대화를 비롯해 모든 공공기관 채용에 적용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 블라인드 채용 특강, 1대 1 취업컨설팅 등이 진행될 계획이며, 채용설명회 사전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중소․중견기업 채용관은 윌로펌프(주), 오스템임플란트, 한국주철관공업(주), 선진ERS, (주)IBK저축은행 등 21개사의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하고, 현장에서 실제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참가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서 가능하며, 사전 참가신청을 한 후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고,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오면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일자리경진대회 사례전시는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과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하는 이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0월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기업별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역 등 자세한 구인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 채용박람회 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병수 시장은 “이전 공공기관,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협력과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를 구하는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유익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행사 일부로 동시 개최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