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디지털선박 플랫폼과 Smartship 2030 개최

부산시, 디지털선박 플랫폼과 Smartship 2030 개최

기사승인 2017-11-22 14:05:47

부산시가 디지털선박 분야 IMO 의제선도를 통한 해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와 공동으로 23일 오전 10시 해운대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디지털선박 플랫폼과 Smartship 2030’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제해사기구의 자율주행선박 어젠다, 이내비게이션, 선박평형수 등 선박의 친환경·스마트화에 따른 조선해운산업 4차산업혁명 플랫폼 확대를 위한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것이다.

또 스마트 선박의 운용과 관련된 기술적 쟁점 및 이슈의 공유를 통해 IMO 규제대응 및 미래 해사산업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해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의 현주소와 미래도전’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원 박희경 부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스마트선박과 조선해운 상생협력체계 그리고 글로벌 한국해양산업의 비전, 조선산업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사례, 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구축방안 등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과 패널 토의를 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김영환 경제부시장,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을 비롯해 조선해운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며, 무인선박 등 디지털 선박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조선해운산업 재건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선과 해운, 기자재를 포괄하는 전반적인 해사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글로벌 조선 및 해운경기의 침체를 스마트선박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선박의 플랫폼으로 조선, 해운, IT 등 해사산업분야를 육성 발전시키고 정부와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해양산업을 육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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