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제염해체 및 절단기술 세미나가 부산서 열려 국내외 원전해체 기술정보 제공과 원전해체 전문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기대 된다.
부산시는 5일 오후 2시30분 사상구 파라곤호텔에서 지역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와 함께 ‘원전 제염해체 및 절단기술 세미나’를 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리1호기 해체에 대비해 국내외 원전 제염해체 및 절단기술 개발 현황과 과제를 제시하는 등 산․학․연간 원전해체기술 정보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시 원전해체 산업 육성방안’과 ‘국내외 원전해체 기술개발 현황’, ‘원전해체 및 제염 관련 기술동향’, ‘원자력시설 해체를 위한 절단기술’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발제자들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고리1호기의 본격 해체에 따라 부산 기업체의 원전해체 진출기반 조성을 위해 시와 산단공은 지역기업들에게 국내외 원전해체 기술정보 제공과 원전해체 전문기관․기업과의 유기적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정보제공 및 교류의 장을 지속해 마련할 계획이다.
정창석 시 클린에너지정책보좌관은 “고리1호기 해체에 대비, 내년부터는 지역기업의 원전해체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본격 추진하는 등 지역의 원전해체산업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