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행정학회, 한국벤처창업학회와 함께 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주택·도시부문 좋은 일자리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서 주택과 도시 분야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 분야 정책집행 기관인 LH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을 LH 일자리 청사진인 ‘Good Job Plan’에 반영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기조강연에서 공공부분 민간 일자리 마중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고용효과가 높은 주택·도시분야에서 LH와 같은 민간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가 큰 공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LH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 중 사회적 경제주체의 육성·협력 방안에 대한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1월 12일 박상우 사장이 참석하는 ‘사회적경제 주체와 동행을 위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LH는 내년에도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하는 좋은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 냄으로써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 실행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