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 베트남서 ‘가족음악회’ 열어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베트남서 ‘가족음악회’ 열어

기사승인 2017-12-12 17:57:21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은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Ho Chi Minh Music Conservatory)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함께하는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United Family Concert with Christmas Carol)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United Youth Harmony)’ 창단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덕영 이사장과 부인 박경혜 여사, 양진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 무역관 홍성우 부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베트남 파트너사 바이오남(BIONAM)의 빈(Mr. Ngo Duc Vinh) 회장, 호치민 국립음악원 탐(Mr. Ta Minh Tam) 부원장, 호치민 의대·약대·음악원, 똔득탕 약대, 빈즈엉 초·중·고등학교 등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의 합창으로 문을 연 음악회는 김봉미(지휘),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김범준(피아노) 등 한국의 음악가들과 베트남 국립음악원 현악단, Nhật Quang(바리톤) 등 베트남의 음악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합을 만들어 냈다. 무대는 친숙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클래식 곡과 크리스마스 캐럴로 채워졌다.

현지 대학생 60명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은 첫 무대였던 이날 ‘Hark, I Hear the Harps Eternal’, ‘Elijah Rock’, ‘Look at the World’ 등의 곡을 불러 청중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강덕영 대표는 “유나이티드제약의 종합영양제 ‘홈타민’이 20년 넘게 베트남에서 사랑 받아 왔듯, 오늘 행사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지속적 교류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불교가 국민 종교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오늘 모두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3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도 열렸다. 홈타민 장학금은 하노이 의대·약대생 30명, 호치민 의대·약대·음악원생 50명, 똔득탕 약대생 1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법인 공장이 있는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초·중·고등학교 학생 70여명 등 총 160여명에게 지급됐다. 총 규모는 4억9000만동(한화 약 2400만원)이다.

베트남 가족 음악회 및 홈타민 장학금 행사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하기 위해 시작됐다. 베트남의 의료·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공헌은 물론, 베트남 시장에서 얻은 이익을 현지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베트남 사회에 공헌도 함께 하겠다는 취지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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