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함양 곶감과 농특산물이 진출했다.
함양군과 함양농협은 제주시 농협과 함양 곶감 판매확대를 위한 함양군-유통업체간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제주에서 체결했다.
함양군과 함양농협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제주시농협은 함양산 곶감을 비롯한 농산물의 홍보와 유통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제주 하나로마트에서 함양 곶감과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특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행사가 열린다.
제주시농협은 신용지점 17개소, 하나로마트 3개를 포함한 경제사업장 10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트의 1년 매출액이 1500억 원에 이른다.
박상대 함양농협 조합장은 “제주시 농협과의 인연으로 제주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함양에서 생산된 청정 농산물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