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중국 최대 신문사 <인민일보> 인터넷 판 ‘인민망(人民罔)’과 협력한다.
하동군은 13일 군수 집무실에서 인민망 한국지사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민망은 중국의 온라인매체 종합영향력 1위, 일일 평균 접속자 5억 명 가량의 중국 최대 언론사 인민일보의 인터넷 매체다.
인민망은 한국어·영어·일어 등 9개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민망 한국지사는 연 평균 6000편 이상의 한국 관광, 투자유치 등의 기획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민망은 중국에서 하동군의 관광·문화·무역·투자 등을 홍보하고 중국시장 조사와 투자기업유치 컨설팅, 중문 번역 및 감수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하동군은 각종 홍보자료 제공, 인민망 보도를 위한 하동지역 취재 지원, 공동행사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인민망과 두터운 정을 쌓아 시진핑 국가 주석이 인용한 최치원 선생의 시(詩) ‘호리병 속의 별천지 하동’을 중국에 널리 알리고 관광객과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