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오는 29일까지 남해학숙 입사생을 모집한다.
남해군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 소재(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지역) 4년제 이상 대학교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선발공고일 기준 보호자가 1년 이상 계속해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남해군은 내년 1월 4일까지 남학생 4명, 여학생 6명 등 총 10명의 입사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입사생들은 식비를 제외한 월 12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1실당 2명이 거주하며, 식당·체력단련실·도서관·컴퓨터실·게스트하우스 등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남해군, 2017년 산불방지평가 우수기관 선정
남해군이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산불방지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해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봄철, 정월대보름, 설연휴, 어린이날특별대책 등 각 시기별 맞춤형 대책을 내실 있게 수립·시행해 왔다.
또 영농기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각금지 홍보를 실시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 주변에 입산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매년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에서 2015년 최우수, 지난해 장려상,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좋은 성적을 올린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