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해바리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이 15일 오후 창선면 신흥마을 해바리 힐링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해바리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수립한 계획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지원, 지난 2012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총 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됐으며, 해바리 힐링커뮤니티센터, 사포문화복지나눔터, 지족문화복지나눔터 등 3동의 시설이 건립됐다.
대표적인 어촌체험마을로 손꼽히고 있는 신흥마을에 조성된 해바리 힐링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과 체험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식당과 다목적실, 숙박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족문화복지나눔터는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어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며, 사포문화복지나눔터는 주민들이 공동급식과 경로당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박영일 군수는 “이번 사업은 세 마을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완성됐다”며 “주민 스스로 제안한 사업으로 추진된 만큼 앞으로 전국 최고의 권역으로 발돋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