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새해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한 주민숙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건설사업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건설교통과장을 총괄운영단장으로 본청과 읍·면 소속 시설직 공무원 3반 26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03건을 설계한다.
사업비 64억 5200만 원으로 올해 197건, 41억 원보다 106건, 23억 5200만 원이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건설교통과 193건 △읍·면 건의사업 55건 △안전총괄과 55건 등이며, 내년 상반기 중 100% 발주·준공된다.
하동군은 이번 자체설계를 통해 5억 2000만 원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는 물론 경력이 부족한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설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