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감시단을 구성했다.
함양군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행정기관과 지역 단체가 파트너가 돼 대기, 폐수, 폐기물, 축사 등 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함양군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을 운영 중이다.
군청 담당직원들은 그린리더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환경 합동 단속을 펼쳤으며,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자체 단속을 통해 공장주변 등 관내 하천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감시단은 폐수 및 대기 배출업소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하천 등 환경오염행위, 야생동물 밀렵 밀거래, 악취, 소음 등 3개조로 나눠 민·관 함동점검과 순찰활동은 물론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제도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사업장 주변 하천 등 환경오염 행위 우려 지역 주기적 순찰활동을 펼쳐 함양의 청정 환경을 지켜나겠다”라고 밝혔다.
◆ 함양군, 제2회 어린이박물관학교 교육생 수료
함양박물관학교가 지난 16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함양초등학교 5학년 김연지 수강생 등 30여 명에게 ‘제2회 어린이 박물관학교’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난 3월에 개강한 제2기 어린이박물관학교는 3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