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니 정 사장은 제약업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영업 및 마케팅 전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중국 시안 얀센에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한 후, 2013년 제너럴메디슨 사업부를 맡았다. 이어 항암제와 면역사업부를 총괄하며 중국 시안 얀센 성장을 견인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역량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2017년부터 최근까지 대만 얀센 사장을 맡아 뛰어난 팀 워크를 바탕으로 에이즈 치료제인 컴플레라와 전립선암 치료제인 자이티가의 성공적인 출시 등을 이끌어 대만 얀센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지사로 만든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제니 정 신임사장은 상하이 자오퉁대학교(Shanghai Jiao Tong University)에서 조선공학(Bachelor of Engineering, Naval Architecture)을 전공했으며,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