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본격 운영

부산시,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본격 운영

기사승인 2018-01-05 14:46:30

부산시가 시민과 대학, 기업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빅데이터 포털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8일부터 데이터 중심의 시정구현 및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축한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http://bigdata.busan.go.kr)’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스템은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처리를 시민과 대학, 기업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자원 및 데이터를 공유한다.

빅데이터 포털의 주요 서비스는 시가 수집한 의료, 신용·부채 등의 개방된 빅데이터 활용과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 및 국민연금, 신용카드사용 등 100여 종의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표, 차트 등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한다.

또 시스템 접속 후 개방자료 및 시민보유 자료를 직접 분석해 업무나 연구자료 등 원하는 목적으로 시스템 활용이 가능한 ‘셀프분석 서비스’ 등이다.

시는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본격 운영에 따라 시 시정전반에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 수요자 중심의 활용도가 높은 내·외부 빅데이터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시민 관심과 홍보를 위해 ‘부산시 빅데이터 포털’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능정보사회에 행정 각 분야에 빅데이터를 이용하면 행정의 합리성과 과학성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고, 시민에게는 지역별, 계층별, 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시정 정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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