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올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올해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강화군의 여건을 감안하면 1000명의 일자리를 창출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군은 최근 강화에 이어지고 있는 종합의료센터, 종합리조트, 석모도 골프장 등 대규모 민간투자유치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군은 지난해 1월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MOU체결하고 일자리사업 발굴, 직업능력강화 및 일자리창출 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다.

브레인스토밍 등 아이디어 회의 정례화로 일자리 창출에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올해 대규모로 고용이 창출되는 석모도 골프장 등에 군민 우선채용 협약을 추진하며 맞춤 채용박람회를 마련해 취업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와 열악한 임금 보전을 위해 ‘시간제 청년근로자 장려금’을 지급하고 일자리 창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자리 JOB GO 프로젝트’사업을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군 일자리지원센터가 일자리 컨트롤타워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력을 보강하는 등 일자리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이 행복한 강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