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1일 폭설로 인한 항공편 결항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승객은 모두 7000여 명이며, 12일 모두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12일 예정된 정기 항공편의 빈 좌석이 5200여 석 정도 되고, 신규로 투입되는 임시 항공편 좌석이 2500여 석에 달해 모두 수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11일 제주공항 활주로가 폭설로 인해 3차례 폐쇄되고 항공기 200여 편이 결항되면서 승객 2500명이 공항에서 밤을 보내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