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판문점 연락채널 업무 종료…15일 실무접촉

통일부, 판문점 연락채널 업무 종료…15일 실무접촉

기사승인 2018-01-14 19:17:52

남북간 판문점 연락채널 업무가 14일 마감됐다.

통일부는 이날 5시40분경 판문점 연락채널 업무를 마감하는 통화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관심사였던 북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회담 일정은 따로 조율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 파견에 대해 남북간 긍정적인 의견이 오갔으나 북측에서 예술단 파견을 먼저 논의하자고 수정 제안하면서 15일 실무접촉만 진행하게 됐다. 앞서 한국 정부는 북측에 실무회담에 대한 입장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북측은 묵묵부답이다.

북한은 예술단 파견을 먼저 제의한 뒤 관영 언론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내놓은 바 있다. 북한이 회담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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