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설 연휴 고궁·왕릉 무료 개방

문화재청 설 연휴 고궁·왕릉 무료 개방

기사승인 2018-02-06 00:20:00
문화재청은 4대궁과 종묘 입장객을 대상으로 2월9일부터 3월18일까지 ‘평창 여행의 날’을 통해 내국인 관람요금을 50% 할인한다.

또 설 명절 기간인 2월15일부터 18일까지에는 조선왕릉을 포함해 4대궁과 종묘를 전 국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창덕궁 후원은 관람요금 할인 및 무료관람 제외된다.

이번 4대궁·종묘의 요금 할인과 설 연휴 무료개방은 겨울 여행주간을 ‘평창 여행의 달’로 확대해 시행하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의 성공을 기원과 설날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설 연휴 기간에 궁궐에서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어울리며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준비하였다.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방 체험과 세배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2월15일~18일),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2월15일~17일),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 2월15일~17일)을 방문하면 윷놀이와 투호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 명절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