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환경관리사업소 24시환경팀은 오는 3월 말까지 운영시간을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그 외 시간은 당직실에서 민원을 접수, 처리한다.
이는 겨울철 민원수요 감소 기간 중 조직 인력 재정비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24시환경팀은 야간,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발생하는 환경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15년 11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당일 현장에 출동해 환경민원을 처리함으로써 민원처리 시간 단축과 불법행위 적발률이 상승, 주민 불안 해소와 함께 신뢰감을 크게 높였다.
지난해 접수된 환경 관련 민원 2624건(야간 42건, 1.6%)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악취 43%, 소음 33%, 수질 7%, 대기 6% 등 순이다. 1월과 2월 발생 민원 건수는 134건으로 총 발생민원 중 5.1%를 차지했다.
김동수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조속한 시일 내 24시 환경감시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 및 환경오염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