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부동산종합서비스인 디앤서(D.Answer)를 출시했다. 태영건설이 광교신도시에 짓고 있는 경기도 신청사가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3등급을 획득했다.

대우건설, 부동산종합서비스 디앤서 출시…동탄서 첫 적용 

대우건설은 부동산종합서비스인 디앤서(D.Answer)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부동산종합서비스란 기업이 개발·분양·임대·관리·중개·금융 등 모든 부동산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의미한다.

디앤서는 대우건설의 이니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의미하는 디프런트(Different), 부동산의 가치를 발견하는 디스커버리(Discovery)의 D와 솔루션 제공의 의미를 담은 앤서(answer)의 결합어로 부동산종합서비스의 정석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대우건설 측은 밝혔다.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뉴스테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처음 도입되는 디앤서 오픈 플랫폼 서비스는 임대·임차인 관리 시스템을 우선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임차인은 계약현황에서부터 공과금, 입주민설문, 주거생활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태영건설, 경기도 신청사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인증 취득

태영건설이 광교신도시에 짓고 있는 경기도 신청사가 지난달 26일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3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국토교통부 협정인 경기도 융합타운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에 따라 경기도 신청사(지하4층 지상22층, 연면적 약 14만8000㎡)가 친환경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3등급을 확보했다.

태영건설은 창면적 최적화, 고성능 단열재(페놀폼 보드), 로이삼중유리 적용 및 유리 태양열취득률(SHGC) 성능향상 등을 통해 건물부하를 적극적으로 절감했고, 천장복사 냉난방방식 적용, 대온도차 냉수공급을 통한 반송동력 절감, 고효율 LED 조명기기 적용 등을 통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ZEB는 지난해부터 국토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인증제도로, 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최저5등급(자립률20%)부터 최고1등급(자립률100%)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