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고생 많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했다.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59분께 청와대 본관에 도착했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각각 차에서 내려 임종석 비서실장의 안내에 따라 현관으로 입장, 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밤늦게까지 고생하셨다. 추운데 괜찮으셨나”라고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여정 제1부부장은 “대통령께서 마음을 많이 써주셔서 괜찮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를 나눈 뒤에는 각각 사진 촬영을 한 뒤 세 사람이 한꺼번에 기념촬영을 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