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선수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2등으로 들어왔지만 실격 당했다.
최민정은 1레인에서 출발해 킴 부탱, 아리아나 폰타나, 엘리스 크리스티, 야라 반 케르코프 등과 메달 경쟁을 펼쳤다.
스타트가 늦어 3위로 게임을 시작한 최민정은 경기 중반으로 갈 수록 속력을 올려 2위까지 올라갔다.
결승선 앞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폰타나와 간발의 차이로 2위로 들어왔다.
하지만 최민정은 비디오 판독 결과 부탱과 몸싸움 도중 반칙이 인정되면 실격 처리됐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