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개장 후 한 달 동안 162만명이 제2터미널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총 600만9412명으로 이 가운데 27%에 해당하는 161만8188명이 제2터미널을 이용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체 승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지만, 터미널 분산 효과로 혼잡이 빚어지지 않았다고 공사는 전했다.
제2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한 승객의 36%는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11%는 직접 짐을 부치는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