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도시성장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하수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20일 개최했다(사진).
이번 용역에서는 사업비 24억을 투입, 기존 도심 및 신도시에 대한 하수도정비 계획은 물론, 그간 하수도 계획에서 소외됐던 서·북부권역을 하수처리구역에 포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한강신도시 및 각종 개발사업지구를 포함한 시 전반의 하수도 현황을 정밀하게 조사, 하수 관망도를 정비해 시민들이 하수도 행정정보를 손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채지인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이날 "급속한 발전에 대비해 하수시설 확충계획을 수립하고 하수도 정책에서 소외당하는 시민이 없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