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 ‘라미’ 정우람, 사전 공모 및 선수 비방으로 1개월 출전 정지

PMP ‘라미’ 정우람, 사전 공모 및 선수 비방으로 1개월 출전 정지

기사승인 2018-03-08 17:22:38

PMP(Practice Makes Perfect) 팀의 ‘라미’ 정우람이 펍지 주식회사로부터 1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PMP는 PUBG 워페어 마스터즈(PWM) 파일럿 시즌 잔여 경기를 3인 스쿼드로 치른다.

PWM 파일럿 시즌을 주최하는 SPOTV GAMES는 8일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정우람의 징계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정우람은 특정 선수(A)에게 PWM 파일럿 시즌 참가와 관련하여 사전 공모를 제안하고, 아울러 다른 선수(B)를 공개적으로 비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펍지 주식회사는 지난 6일 소명 회의를 열고, 정우람에게 1개월 출장 정지 및 경고 1회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해당 징계는 지난 6일 발효됐으며, 오는 4월5일까지 유효하다.

SPOTV GAMES 측은 “펍지 주식회사의 결정 및 PWM 규정에 의거하여 정우람의 참가 자격을 박탈하며 PMP 팀에게는 경고 1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PMP는 대회 잔여 경기를 3인 스쿼드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람은 PWM 파일럿 시즌에 참가하는 다른 팀 선수(A)에게 경기 시작 시 낙하 지역과 관련해 사전 공모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펍지 주식회사는 조사 결과 해당 이슈가 악의적이거나 실제로 실행된 제안이 아니었고, 기존 A선수와 나눈 대화 기록을 토대로 확인하였을 때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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