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발라드곡 '잘자 내 몫까지', 이루마와 협업으로 재탄생

수지 발라드곡 '잘자 내 몫까지', 이루마와 협업으로 재탄생

기사승인 2018-03-09 14:12:07


가수 겸 배우 수지의 발라드곡 '잘자 내 몫까지'가 피아니스트 이루마와의 협업으로 재탄생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이루마가 새롭게 피아노 연주를 한 '잘자 내 몫까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잘자 내 몫까지'는 지난 1월 29일 발매한 수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5번 트랙 수록곡이다. 수지가 가장 애정을 갖고 있었기에 음원을 따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특히 음원 공개 버전 '잘자 내 몫까지'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협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JYP 측은 이 노래의 애절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선율을 표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아티스트가 바로 이루마라고 판단, 연주를 제의했고 이루마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과 함께 선보이는 뮤직비디오에는 이별 후 애잔함을 표현하는 수지의 감성 및 눈물 연기가 담겼다. 

앞서 수지는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를 발매하면서 4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고 알린 바 있다.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와 타이틀곡 ‘할리데이’(HOLIDAY)(Feat. DPR LIVE), '소버(SObeR)'에 이어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마지막으로 공개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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