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가 최근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라스칼’ 김광희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김광희는 출장 정지 기간 동안 선수단 로스터에서 제외된다.

킹존은 지난 9일 게임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김광희의 내부 징계 결과를 공지했다. 킹존은 “지난 3일간 해당 선수의 부적절한 입단 이전 행적에 대해 자세한 경위 파악과 선수 면담,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내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킹존은 선수 선발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선수 선발 및 영입 전 ‘공개 신문고(포상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새로 영입하는 선수의 과거 행적을 충분히 조사하기 위함이다.

킹존은 “향후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 선발 과정을 개선하고, 내부 징계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수립하여 적용하겠다”며 “다시 한번 김광희의 과거 부적절한 행적과 이로 인해 벌어진 모든 일들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