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권봉수(더불어민주당) 전 시의원이 12일 구리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지난 9일 구리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권 전 의원은 이날 구리시 브리핑룸에서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
권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사람이 먼저’라는 국정철학은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지방자치에서도 구현해 내야 할 시민철학, 시정철학”이라며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기반으로, 현 정부를 지키고 성공시키기 위해 국민의 나라, 시민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120인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모아 시민명령 1호로 도시재생 활성화, 시민명령 2호 맞춤형 복지 구현, 시민명령 3호 차세대 교육환경 조성이라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신태식 전 시의원과 고준선 전 구리시청소년관장, 신금석 구리YMCA 이사 등이 참석했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